전국 약학대학 댄스 동아리가 참여한 '2023 셀로맥스 댄스 팜페스타'가 지난 23일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팜페스타'에는 가천대(세미코마)를 비롯해 가톨릭대(Cloud.9), 강원대(DOPE), 경북대(KNUPDOG), 경상대(나노키드), 경성대(도트), 단국대(D.D), 덕성여대(의초), 동덕여대(하토르), 서울대(SSLD), 성균관대(CALLON), 숙명여대(춤아), 영남대(D.M), 원광대(어깨동무), 이화여대(팜므파탈), 중앙대(유니커스), 차의과학대(요정), 충북대(고운매), 한양대(ODD) 등 총 19개 약학대학 학생과 졸업한 현직 약사팀(강원대 DOPE OB)이 함께 참여했다.

모두 300여명의 약대생과 약사가 공연에 참가한 이번 셀로맥스 댄스팜페스타는 지난 2월 셀로맥스 락팜페스타(전국 약대 락 페스티발)에 이어 약대생과 약사만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약 5시간 동안 펼쳐졌다. 

공연에 참가한 한 약학대학 학생은 "춤을 좋아했지만 이렇게 크고 화려한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약대생과 선배 약사만 모인 자리라 서로의 공연을 응원하고 호응하며 함께 즐겼던 축제였다"라고 전했다.

행사를 기획하고 후원한 셀로맥스 서정민 대표는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갖고 있는 약학대학생이 맘껏 즐길만한 축제의 장이 많지 않다"라며 "후배들이 다함께 모여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문화 예술 음악 축제를 앞으로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